한국조폐공사가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해 디지털 아트와 골드바가 결합된 상품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세계적인 NFT 아티스트 기업 ‘스마스월드’ 및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NFT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와 골드바가 결합된 ‘스마스 아트 골드바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마스월드’는 한국, 미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3D 디자인, 무대미술, 파인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하게 작품 활동하는 작가 5명이 모여 결성한 NFT 전문 아티스트 팀이다.
해당 상품은 스마스월드의 한정판 아트를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위변조 방지기술과 품질이 인증된 순도 99.99%의 금으로 제조된다.
‘스마스 아트 골드바 컬렉션’은 국내 최초로 스마스 IP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 NFT와 금의 결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
골드바는 글로벌 아트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마스월드의 한정판 아트를 활용, 한국조폐공사의 세계적 수준의 위변조 방지 기술과 예술성 높은 디자인을 결합해 제조됐다.
1g 카드형 골드바를 비롯해 10g, 37.5g, 100g, 500g, 1000g 등 총 6종으로 구성되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특히 1000g 골드바는 구매고객의 가치보존 및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10개만 제작해 특별 한정 판매한다.
조폐공사는 최근 디지털 친숙도가 높아진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NFT 기술과 디지털 아트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최근 디지털 친숙도가 높아진 고객들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투자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
NFT 기술과 디지털 아트 기술을 활용해 예술작품의 고유성과 희소성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NFT의 급격한 가치 변동을 안정자산인 금의 특성으로 보완해 투자가치를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스월드의 디지털 작품과 고품질 금이 결합된 NFT 아트 골드바 콜렉션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판매를 계기로 스마스월드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스마스월드와 디지털 예술작품과 실물 금을 결합한 ‘머지드(Merged) NFT’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