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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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1년 연기 끝에 출시!…”미국 보다 앞서게 돼서 기쁘다”

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코비 에셋 매니지먼트(Jacobi Asset Management)의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인 FT 윌셔(Wilshire) Bitcoin ETF가 드디어 출시됐다. 

이날 런던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 자코비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당초 계획됐던 2022년 출시보다 1년 이상 늦은 8월 15일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ETF는 ‘BCOIN’ 티커명으로 거래가 진행되고 지난 2021년 10월 건지 금융 서비스 위원회로 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이 BCOIN의 커스터디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코비는 해당 ETF에 대한 설명에 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추가해 펀드의 환경・ 사회 친화적 성격을 강조했다.

BCOIN은  FT 윌셔 비트코인 혼합 가격 지수를 사용해 특정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시간 평균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현물 ETF를 이용하게 될 경우, 투자자는 BTC를 직접 소유하거나 보관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시장에 노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유럽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와 관련해 자코비의 마틴 베드날 CEO는 “비트코인 ​​투자를 개방하는 데 있어, 우리의 ETF 상품과 같은 친숙하고 규제된 구조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이점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보안된 액세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유럽이 미국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진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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