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위메이드는 스웨덴 게임사 앱 크리에이션 엑스퍼츠의 개발 스튜디오 미스틱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2종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가 스웨덴 게임사와 온보딩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스틱게임즈는 ‘콜 오브 더 보이드(Call of the VoYd)’와 ‘히어로즈 오브 더 보이드(Heroes of the VoYd)’를 위믹스 플레이에 선보인다.
두 게임 간 토큰과 NFT를 호환하는 ‘인터게임 플레이(inter-game play)’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검찰은 WEMIX(위믹스) 등 가상자산 사건 수사에서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도 검토해야 할 쟁점이라고 언급했는데, 그동안 가상자산과 증권을 구분하는 기본법이 없기 때문에 특정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돼 왔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WEMIX (사기 혐의 피소 사건) 수사에서 WEMIX의 증권성 여부는 검토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배제하고 수사를 진행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KLAY, WEMIX라고 특정하기 보다는 가상자산이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증권성)에 대해 두루 살펴본다는 취지”라면서, “(검찰 수사 대상인) 가상자산들에 일률적으로 증권성이 인정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에 대비해 지난 10월 27일(현지시간) 10만 달러 규모 초기 투입자본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ETF 시드머니 투입은 ETF 출시 첫 단계로 여겨지며, 관련 서류에는 “시드 투자자는 2023년 10월 27일 주당 25 달러에 ETF 4,000주를 양도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블랙록은 SEC에 BTC 현물 ETF ‘아이웨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두 번째 수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