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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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허브 목표 변함X’, 하원의원 ‘디지털통화로 리브랜딩 해야’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드류 그리피스 영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제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FTX 붕괴는 진로를 바꿀 이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질문들이 있지만, 기술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최근 사건들은 시의적절하고 명확하며 효과적인 규제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 서비스 및 시장 법안은 이미 영국 내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했으며, 나머지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세계 최고의 제도 마련에 대해서 연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영국 고드프리 존 비크코플리 하원의원이 APPG(All-Party Parliamentary Groups) 회의에 참석해 지금의 암호화폐 산업에 재앙이 닥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규제 기관의 진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일부 리브랜딩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크립토(crypto)’라는 단어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더이상 이것을 크립토(암호화폐)라 부르지 말고 그냥 ‘디지털통화(digital currency)’라 부르라”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3종 CME CF 디파이 기준 환율 및 실시간 지수가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3종은 Aave, 커브, 신세틱스이며, 해당 지수는 암호화폐 지수 제공업체이자 CME에 관련 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F벤치마크와 협력 하에 개발된 것으로, 암호화폐 거래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는 게 CME 측 설명이다.

한편, 1일(현지시간)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고먼이 이날 로이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를 일시적 유행(Fad)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동시에 암호화폐에는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신생 자산에 내재적 가치를 부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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