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 소프트웨어 회사 애니모카 브랜드가 새로운 비트코인 생태계 프로토콜인 오팔 파운데이션 지원을 통해 비트코인(BTC) 산업 진출에 나선다.
30일 애니모카 브랜드는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오고 있다”고 생태계 진입을 발표 하면서, BTC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교육 및 문화를 위한 “가장 큰 웹3 생태계”가 되겠다는 높은 야망을 밝혔다.
회사의 비트코인으로의 이전에는 오팔 프로토콜과 BLIF 토큰이 포함되는데, 이는 오팔 프로토콜의 룬(Runes) 토큰이 될 것이며 애니모카와 메타버스 기술 플랫폼 데어와이즈(Darewise)에 의해 주도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서 애니모카는 곧 출시될 BLIF를 비트코인에서 “진정한 디지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토큰으로 설명하면서, 웹3에 대한 BTC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선언했다.
또한 애니모카의 회장 겸 공동 창업자 얏 시우는 “오디널스의 출현으로 비트코인은 단순히 가치를 저장하는 방법에서 웹3 시대의 문화 저장소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OPAL 프로토콜의 흥미진진한 작업을 통해 비트코인 체인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재산권을 즐기고 ‘네트워크 효과의 힘’으로 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개방형 메타버스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X포스팅에서는 애니모카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회사 중 6개가 이미 제네시스 회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는데, 향후 회사의 모든 비트코인 기반 프로젝트가 오팔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2024년에 시작된 오팔 프로토콜은 “BLIF가 제공하는 비트코인의 분산형 생태계 프로토콜”로, “OPAL 프로토콜은 단순한 디지털 놀이터가 아닌 은행,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실의 ‘디지털 확장’을 위해 설계된 가상 및 실제 경험의 완벽한 혼합”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 오팔 측 대변인에 따르면, 오팔 프로토콜 및 BLIF 토큰의 에어드랍 출시 날짜는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