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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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규제기관에 배척 받고 있으나 파괴되지 않을 것”


암호화폐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달갑지 않은 취급을 받고는 있으나 쉽게 파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바퀴벌레’에 비유하면서 “암호화폐가 많은 금융업자들과 규제기관으로부터 바퀴벌레와 같이 달갑지 않은 해충 취급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암호화폐를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느끼지만 암호화폐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나 전제 정권 하에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암호화폐는 바퀴벌레와 같이 없애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쉽게 파괴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이코노미스트지는 먼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기술이 널리 퍼진 미래에 대해 베팅하고 있다”며 “이미 전제 국가의 국민들은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으로 저축을 하고 일부는 돈을 지불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술가들 등은 여전히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만들거나 수집하고 있고, 개발자들은 P2E(Play to Earn) 게임 등 암호화폐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용도가 널리 확산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매체는 호황과 불황 사이클의 반복은 암호화폐가 1630년대 튤립 파동이나 1990년대의 비니 베이비 열풍과 같은 거품이 아님을 더 분명히 확인시켜줬다”며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자산이지만 가격 추세가 단 한 번 정점에 이른 것이 아니라 산맥처럼 여러 번 고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 추세는 기술주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전체 시장과는 중간 정도의 상관관계를 맺고 있어 자산을 분산할 때 유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트코인이 제대로 된 자산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 최근 급등세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자산 산을 위해 연금적립금이나 포트폴리오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며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현금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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