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가 최근 공식적으로 폐쇄돼면서, 12월 30일부터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프론트로의 가상자산 출금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비트프론트는 일본 소셜미디어 전문 기업 ‘LINE’이 구축한 거래소로 지난 11월 28일 자사의 공지사항을 통해 거래소 폐쇄 소식을 전했다.
LINE 측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이 산업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LINE 블록체인 생태계 및 관련 토큰 경제를 계속 성장시키기 위해 비트프론트를 종료 결정을 내리게됐다”고 전했다.
비트프론트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Crypto, USD 입금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며 내년 3월 31일 오후 2시에 출금 서비스 지원할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2일 빗썸은 자사의 공지를 통해 “비트프론트 거래소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산 보호를 목적으로 오는 2022년 12월 30일 11시부터 가상자산 출금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말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이 미국에 세웠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가 자진 폐업 소식을 전했다.
비트프론트는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업 중단 소식을 전했다.
비트프론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20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영업 개시 시점부터 산정하면 총 2년 9개월여 만에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비트프론트 측은 폐업 소식과 함께 지난 11월 28일부로 신규 가입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비트프론트 측은 “이번 폐업 조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내린 결정은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이익을 위해 한 최선의 조치였다”고 밝히며 “위법 행위로 인해 고발된 특정 거래소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