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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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최초매장 기념, 스타벅스 2nd NFT 흥행실패?…2차 마켓서 가격 껑충!

21일(현지시간)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의 최신 NFT 컬렉션으로 출시된 ‘스타벅스 퍼스트 스토어 컬렉션’이 매진에 실패하면서, 52년 전 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의 기념일에 씁쓸함을 선사해 주었다.

스타벅스의 NFT 마켓플레이스 파트너로 알려진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의 데이터에 따르면, 개당 100달러의 가격이 책정된 5,000개의 이번 스타벅스 NFT 중 4,579개만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컬렉션은 솔드아웃에 공식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20분도 안돼 매진된 것으로 알려진 스타벅스의 첫번째 ‘사이렌 컬렉션’ NFT 민팅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NFT 컬렉션의 판매 부진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웹3 업계의 전반적인 NFT 활동이 최근 몇 달 동안 감소세를 보인데 기인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NFT 블록체인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아직 이와 관련된 스타벅스의 공식 언급은 없는 상태이며, 잘 알려진 인기 NFT 컬렉션의 가격 마저도 최근 하한선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 NFT시장의 침체 상태를 잘 보여준다. 현재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AYC)의 가격 하한선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50ETH 아래로 떨어진 것은 물론 크립토펑크와 돌연변이 유인원 요트클럽(MAYC)의 하한가도 역시 크게 하락했다.

스타벅스의 두 번째 유료 NFT 컬렉션인 퍼스트 스토어 컬렉션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제작이 됐으며, 1971년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문을 연 스타벅스의 첫 로컬 매장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해당 컬렉션 판매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이 됐으며, 1인 당 발행가능 NFT 수량은 1개로 제한됐다.

한편, 이번 스타벅스의 퍼스트 스토어 NFT 5,000개가 완판이 되지는 않았지만, 니프티 게이트웨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2차 시장에서 해당 NFT에 대한 선호도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가격은 150달러 선까지 상승한 상태다. 

앞선 스타벅스의 첫 사이렌 NFT의 가격 하한선의 경우에도 초기 가격인 100달러에서 450달러까지 급격히 상승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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