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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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애플페이와 통합…블록체인 프로젝트사 최초


블록체인 기반 피트니스 게임 앱 스테픈이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 등에 따르면 스테픈은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최초로 애플페이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사인 애플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이로써 스테픈은 애플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사가 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스테픈 이용자는 별도의 가상화폐 지갑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콘텐츠 재화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전까지 애플이 전용(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는 게임사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스테픈은 “애플페이의 통합으로 사용자는 이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직접 스테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상화폐 지갑 연결이 필요 없고 결제 과정도 간소화됐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제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테픈 개발 기업인 파인드 사토시 랩스 공동 창립자 제리 황은 “애플페이 통합을 계기로 이전보다 더 간편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면서 M2E(Move to Earn) 게임 진입 장벽을 제거하고자 한다”면서 “더 나아가 웹 3 공간이 주류 편입을 위해 필요한 수준으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스테픈은 블록체인 기반 M2E 서비스, 즉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얻는 P2E(Play to Earn) 트렌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다. 스테픈은 M2E 서비스 중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다.

GPS 신호가 잡히는 야외에서 스테픈 NFT 운동화를 신고 운동하면 GST·GMT 등 토큰을 지급 받고, 이를 다시 솔라나(SOL) 코인으로 바꿔 현금화하는 구조다.

GST 토큰은 앱에서 무제한 공급되는 것으로 사용자가 솔로 또는 백그라운드 모드로 이동할 때 보상처럼 적립되는데, 이는 신발 수리와 운동화 레벨업 등에 사용된다.

운동화는 0세대부터 3세대까지 나뉜다. 0세대는 클래식으로 해당 스니커즈 레벨이 30에 도달하며 GMT 채굴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1세대 ‘레인보우’, 2세대 ‘레인보우 플러스’, 3세대 ‘레인보우 인피니트’ 등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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