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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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국내외 거래소 동시 상장…토큰 100억개 발행


세이 네트워크의 세이(SEI)가 국내외 거래소에 동시 상장됐다.

세이는 15일 오후 9시부터 바이낸스, 후오비, 크라켄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이 세이의 거래를 지원한다.

세이는 토큰 생성(TGE)에 의해 100억개 발행될 예정이다. 추가 발행 계획은 없다.

업비트가 공개한 세이 네트워크 디지털자산보고서에서는 “세이는 최초 발행 물량의 락업 해제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만 존재하고, 추가 발행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세이 발행량 총 100억개 중 3%는 에어드랍에 할당된다”고 전했다.

앞서 세이가 공개한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세이의 20%는 프라이빗 세일 투자자에게, 20%는 프로젝트 팀에게, 9%는 재단에 할당된다.

초기 유통 물량은 약 18억개로, 바이낸스 런치풀과 에어드랍에 배정 물량, 에코시스템과 재단에 배정된 물량으로 구성된다.

세이 네트워크는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위해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된 레이어1 체인이다.

2만 TPS의 처리량과 500밀리세컨드(ms)의 완결시간(finality)를 제공하고, 코스모스SDK와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을 포크해 개발한 ‘트윈터보 합의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세이는 세이 네트워크의 고유 자산으로 노드 스테이킹과 위임, 트랜잭션 비용, 거버넌스 등을 위해 사용된다.

세이는 상장을 앞두고 상장 후 시가총액이 6000억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코인데스크US는 최근 “세이가 바이낸스에 상장 후 시가총액이 4억8600만달러(약 6400억원)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탈중앙화거래소(DEX·덱스) 아이보(Aevo)의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세이가 바이낸스 상장 직후 26센트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26센트로 세이가 상장된다고 가정하면 세이의 상장 직후 시총은 약 4억8600만달러가 된다. 상장과 동시에 상위 100개 암호화폐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다.

아이보는 미상장 토큰 무기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고, 세이에 대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현물 거래소가 특정 토큰을 상장한다고 발표하면, 상장 전까지 선물 거래를 지원하며, 거래소 상장 뒤에는 현물 가격을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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