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HomeToday서클, SEC 규제 압박 속에도 IPO 진행 계획 차질 無

서클, SEC 규제 압박 속에도 IPO 진행 계획 차질 無

1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력한 규제 조치에도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IPO(기업공개) 계획을 진행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환경을 고려할 때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서클은 SPAC(특수 목적 인수 회사)를 통한 합병을 통해 회사 상장 계획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2월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는 “SEC의 자격요건을 제때 갖추지 못했다”며 연기 소식을 전했다.

다만 서클의 경영진은 올해 초 “상장이 회사 ​​전략의 핵심 부분”이라고 분명하게 밝히긴 했지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9일(현지시간) 서클의 대변인은 블록웍스(Blockwork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정에 구체적인 기한을 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능한 한 빨리 기업 공개를 위한 단계를 밟아나가기 위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서클은 기업 변호사 구인 공고를 올리면서 더욱 확신을 주고 있는데, “잠재적인 공개 SEC 프로세스 지원” 및 “공개 회사 정책, 관행과 프로세스 구축 지원”이 주요 담당업무로 나와있다.

이와 관련해 서클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최근 제레미 알레어 CEO는 회사가 경쟁사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미국 증시 상장을 노리는 서클 외 암호화폐 기업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역시 최근 업로드한 법무팀 채용 공고를 통해 이를 암시했다. 

해당 공고의 직무 설명에는 핵심 영략으로 “기업 공개 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해당 직책에 “기업 공개 진행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선호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밖에도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 역시 지난해부터 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