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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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2만 돌파 급등에, 숏포지션 청산액만 1118억원 규모! ‘단일최대 청산액 79억원’

4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간밤 BTC 가격이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는데, 특히 공매도 트레이더들의 손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코인베이스 분석가들은 BTC 랠리가 12월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공매도 자들이 (숏)포지션의 변경을 꺼리면 꺼릴수록 큰 손실을 입게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코인글라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숏 베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10만개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따른 공매도 자들의 손실 규모는 8,500만 달러(=1,117억 7,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 숏 포지션 모두 합해 총 3억 1천만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청산된 포지션 중 1억 8천만 달러 이상은 BTC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트레이더들이 취한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이 개선된 거시경제 전망과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는 현재와 같은 환경이 적어도 1월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더 많은 공매도자가 베팅 가격을 조정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손실을 입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하는 거래소들 중 바이낸스는 다양한 암호화폐에 걸쳐 24시간 동안 총 1억 2천만 달러의 가장 높은 청산액을 기록했는데, 공매도자들은 바이낸스에서 6,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으며 그 중 2,300만 달러는 비트코인 ​​숏 베팅에서만 발생한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선물거래에서의 ‘청산’은 트레이더가 레버리지를 걸어 베팅을 했는데, 더 이상 거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 차이가 벌어지게 되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거래소는 부분적 또는 전체 손실로 거래자의 포지션을 강제 종료하게 된다.

한편, 가장 큰 단일 청산은 비트멕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거래자가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Perps) 거래에서 숏 베팅으로 600만 달러(=78억 9,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청산당했다.

비트멕스 거래소는 암호화폐의 무기한 선물 거래의 개척지로, 트레이더들에게 최대 100배 레버리지 거래의 최초 제공을 시작했다. 다른 파생상품 계약 상품과 달리 Perps에는 결산일이 없어 영구 거래가 되므로 거래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레버리지’는 프로 트레이더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위험 고보상” 전략인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4일 42,000달러 돌파에 성공했는데,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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