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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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세에 현물 ETF도 유입으로 반전…”10만 달러 길 열리나?!”

26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10일 만에 최고 일일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 거래시간 동안에 이어진 4,600달러 가량의 상승은 BTC 가격에 대한 강세 분위기 변화를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강세는 장 마감 후에도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은 71,0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 평론가 테드토크매크로(Tedtalksmacro)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내내 ‘빨간색(유출)’ 흐름을 기록했던 현물 BTC 펀드들은 특히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기록적인 유출과 함께 약세를 보였다.

“5일 연속 유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월요일에 +154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피델리티에만 +2억 6,2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매수세가 돌아왔다.”

영국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파사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현물 BTC ETF 유출은 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BTC/USD 상승을 위한 장벽은 모두 걷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인기 트레이더 이자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는 앞으로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6자리 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으로 비트코인의 마지막 영역이 정리된다면, 앞으로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20일 일일 상대강도지수(RSI) 값이 주요 5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 반등을 위한 “좋은 신호”였다고 결론지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시점 기준 일일 RSI는 60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전통적 강세장 수준인 70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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