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중심의 결제 회사이자 현재 미국과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트라이크(Strike)는 앱 서비스 대상 국가를 65개국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의 잭 말러 CEO는 지난주 금요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2023 컨퍼런스에서 발표 연사로 나섰다.
스트라이크 앱은 더 저렴하고 빠른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보조 네트워크인 비트코인 라이트닝을 통한 글로벌 결제 및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사용자에게 비트코인(BTC) 및 테더(USDT)로 자금을 보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트라이크는 이 같은 확장을 통해 어플 내 전체 주소 지정 가능하게될 시장 규모가 약 3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트라이크의 제품 담당 마뉴엘라 리오스 부사장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모든 국가의 70억에서 80억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오스 부사장은 앱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원활한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미국에 있는 유저에게는 완벽한 앱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정말 높은 기준을 세웠다”면서도 “안타깝게도 해외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