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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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 트레블룰 준수 위한 CODE 솔루션 도입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국내 가상화폐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코드(CODE)의 솔루션을 도입한다.

비트마트는 국내 트레블룰(100만원 상당 가상자산 입출금 시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제도)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코드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코드는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코인원·코빗이 트래블룰과 관련한 금융감독 및 규제기관에 대한 공동 대응 및 규제 준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비트마트의 CEO이자 설립자인 셸던 시아(Sheldon Xia)는 “가상자산 업계는 규정 준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유망한 암호화폐 시장의 더 나은 개발을 위해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마트는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산업과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AML(자금세탁방지) 통제를 강화하고 CODE와 협력하는 것은 필수 단계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5주년을 맞이한 비트마트(BitMart)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통화 거래, 장외시장 거래, 탈중앙화 거래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한다.

현재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900만 명 이상이다.

비트마트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엑스플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자체 코인 위믹스 등이 상장돼 있다.

트래블룰(Travel Rule)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시 송수신자의 정보 수집 의무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하도록 한 규제다. 한국은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2022년 3월 25일 트래블룰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일본과 영국에서 트래블룰 시행을 예고했으며, FATF가 내년 1분기 각국 트래블룰 이행 현황 공개를 예고하면서 국제적으로 트래블룰 시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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