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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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퀵노드’, 대규모 투자금 유치 성공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퀵노드(QuickNode)’가 최근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 달성을 앞두고 있다.

퀵노드는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약 6000만 달러(한화로 약 74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된 펀딩은 10T 홀딩스가 이끌었으며 타이거 글로벌을 비롯해 세븐세븐 식스 벤처스, QED 인베스터스 등이 함께했다.

‘퀵노드’는 이번 펀딩을 통해 총 8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로써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스타트업을 가리키는 ‘유니콘’ 기업 달성을 앞두게 됐다.

퀵노드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웹2 인프라를 웹3로 도입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가 필요한 것을 고려해 관련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주력중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웹3 부문의 AWS 또는 에저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퀵노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오픈씨, 체인링크, 1인치 네트워크, 둔 애널리틱스, 팬텀 등 웹3 플랫폼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아발란체에 이르기까지 총 16개 블록체인들과 연동 상태를 유지하며 이번 2023년 하반기 안으로 최대 5개 체인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퀵노드는 이번에 유치한 대규모 자금을 추가 고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퀵노드의 한 관계자는 “기업 규모가 시리즈A 펀딩을 마쳤을 때 약 20명 규모에서 현재 120명 규모로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퀵노드는 지속적으로 팀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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