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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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H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 제출에…”SEC, 공개의견 수렴나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이 제안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변경 사항에 대한 공개 의견 요청에 나섰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다른 자산 운용사들과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지만, 다음 달에 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은 현재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블랙록은 2023년 11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하면서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일반적인 이더리움 가격의 성과를 반영하고자 한다”고 명시했다.

지난 1월에 SEC는 블랙록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고, 지난 4월 19일 나스닥은 제안서에 대한 수정안을 SEC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수정안 1호에 의해 수정된 ‘규칙 변경’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 공지를 게시한다.”

의견은 SEC 웹 사이트에 게시 될 예정이며, 21 일 이내에 마감 될 예정이다.

수정된 서류에서 블랙록은 ETF의 생성 및 상환 절차와 관련해 “바스켓은 나스닥이 정규 거래를 위해 개장하는 날마다 관리위원회가 결정한 현금 금액과 교환하여 발행되거나 상환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11월 제출된 최초 신고서에서 이더리움이 상환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 눈길을 끈다.

소위 현금 상환 모델과 현물 상환 모델을 비교하는 과정은 지난해 발행자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SEC와 면담을 나눴을 때 면밀히 검토된 바 있다.

또한 블랙록의 최근 개정안에는 스테이킹이 언급되지 않았다.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다른 회사들은 스테이킹 조항을 포함하도록 현물 이더리움 신청서를 변경한 바 있으며, 또 그레이스케일의 경우 현금을 포함하는 생성 및 상환 프로세스를 제안한 상태이다.

한편, 지난 몇 달 동안 피델리티와 블랙록을 비롯한 유명 전통금융 대기업들이 비트코인 때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SEC가 이러한 상품을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데,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오는 5월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을 당초 약 70%이던 수준에서 25%로 낮춘 상태다.

앞서 지난 화요일 SEC는 프랭클린 템플턴과 그레이스케일의 ETH 신청서에 대한 결정 일정을 6월로 미룬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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