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테크플로우에 따르면, 대만에서 열린 ‘NFT 타이페이’ 행사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화상으로 참석해 “영지식 스타크(zk-STARKs)가 향후 10~20년 안에 블록체인 만큼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zk-STARKs’는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기술로,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를 위해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이다.
이날 부테린은 “2025년에는 대중이 암호화폐와 비금융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바이낸스 계정이 아닌 온체인 디앱을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미나(MINA) 재단과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플랫폼 에토넥이 보고서를 통해 “영지식증명(zk) 기술을 활용하면 CBDC가 자금세탁방지규정을 준수하면서 현금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도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보고서는 “영지식증명을 활용하면 송금인과 수신인 사이의 세부적인 거래 정보를 기밀로 유지할 수 있다”며, “제3자는 미리 설정된 값을 얻지 못하면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나 재단과 에토넥은 이번 연구 보고서를 각국 중앙은행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 날 폴리곤(MATIC)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일 시작한 zkEVM 코드 감사를 오는 2023년 1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zkEVM은 코드나 별도의 규칙 변경 없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포팅되는 영지식증명(zk) 롤업의 한 유형이다. 이번 감사는 보안 회사인 스피어비트(Spearbit)와 헥선즈(Hexens)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폴리곤 측은 “이번 zkEVM의 코드 감사는 1)유효 상태의 트랜지션, 2)영지식 환경, 3)비상호적 환경에서만 폴리곤의 zkEVM이 작동된다는 점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삼성중공업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체인(VET) 토르를 활용해 자사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와 전자항해일지(eLogbook)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선박의 중요한 디지털 정보를 해·육상 간에 주고 받을 때 제3자가 이를 위·변조하는 등의 정보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보안 솔루션으로, 조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최초사례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