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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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100만 달러 가능”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15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람들의 돈’(People’s Money), 금과 은을 ‘신의 돈’(GOD’S money)에 비유하면서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비트코인과 금, 은 가치가 로켓처럼 치솟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이 7만5000달러, 은이 6만 달러를 각각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달러를 ‘가짜 화폐’에 빗대며 추후 미국의 부채 리스크가 시장의 발목을 붙잡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 시 은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은의 가치가 더욱 귀해질 것”이라며 “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금보다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199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재테크 분야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펴낸 일본계 4세대 미국인이다.

그는 수년 동안 가파른 경기 침체와 엄청난 주식 시장 폭락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시장 폭락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론자로도 유명한데, 꾸준히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에도 기요사키는 미국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주식 대신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선호한다고 했다.

올해 4월에도 기요사키는 “수년 전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달러까지 추락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당시 비트코인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가격을 천천히 회복하더니 6000달러까지 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돈’이기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 각국 중앙은행의 보증이 필요 없다”면서 “대중들이 정부와 연준 대신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 비트코인이 결국 1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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