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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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부족 비트코인, 미국 부채한도 위기 거시요인 등 2만4000달러 가능성 有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여전히 방향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회복되기 전에 BTC가격이 최종적으로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전망이 나왔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한 때 2만6850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대체적으로 2만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전히 방향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을 벗어나거나 저항선 혹은 지지선을 돌파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기 트레이더인 크립토 에드(Crypto Ed)는 주말에 생성된 CME 선물의 갭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최신 동영상에서 “현재 행동이 있는 곳은 실제로 더 낮은 타임프레임에 있으며, 더 높은 타임프레임은 상황이 별로 흥미롭지 않다”고 언급했다.

하락세 대한 CME 갭은 이날 기준 2만6,500달러에서 2만6,800달러 사이로, 밤새 최저치 바로 아래에 있었다.

크립토 에드는 갭 이후의 반등이 BTC/USD를 2만8,800달러의 범위 최고치로 되돌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2만4,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다른 유명 트레이더들도 동의하는 분위기 인데, 그 중 잭키스(Jackis) 역시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읽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우리가 일일 붕괴 및 주간 지속의 움직임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별 구조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서 더 깊은 하락 돌파가 오게될지 여부는 강세 추세의 잠재적 HL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으로 입증될 때까지 3만1000달러의 돌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미국의 부채 한도 논의로 인한 변동성에 대해 경고하는데, 일부에서는 거시적 요인 중 하나로 부채 한도에 대한 ‘위기’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트레이더 스큐(Skew) 오는 6월 1일까지 드러나게 될 미국 부채한도 논의에 대한 결과로 ‘잠재적 채무 불이행’ 시한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 달러 지수(DXY)와 관련해 “6월 1일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부채 한도의 위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반영한 가격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대형 펀드들이 5월 말까지 주목하고 있는 것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특히 마감 기간 즈음 변동성이 높아지고 유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전통적으로 BTC 가격 성과와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DXY는 지난 주의 상승추세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금주의 주요 매크로 이벤트로는 오는 5월 19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공개 논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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