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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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미국 BTC 현물 ETF에 아직 전통금융 기관투자자 유입없다…”여전히 리테일 주도”

1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최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2024년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유치했지만, 전통 은행과 기관 투자는 아직 이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 독점 인터뷰를 가진 반에크의 CEO 얀 반 에크는 여전히 소매 부문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주된 유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 에크는 출시 이후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자사 BTC 현물 ETF의 초기 성공은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자금 유입이 전통적인 금융(TradFi) 플레이어의 대규모 투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놀랐지만 아직 전통 투자자의 유입은 아닌 것 같다. 여전히 유입의 90%는 리테일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비트코인 고래와 일부 기관이 자산을 유입시키긴 했지만 그들은 이미 비트코인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은행이 공식적으로 금융 고문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천하도록 승인하거나 허용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 달 은행과 전통 기업에서 일부 주요 기관 투자가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 ETF 환경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많은 성숙이 이루어져야 한다. 앞으로 많은 기술이 온체인에서 개발될 것이므로 갈 길이 멀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반 에크는 투자자들이 전체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펀드 매니저를 찾고 있다는 점이 ‘ETF의 편의성’을 가장 높이는 이유라고 답했다.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 플랫폼은 스프레드가 2%에 달한다. 자사 ETF의 경우 스프레드가 훨씬 낮고 수수료도 없거나 낮은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더 쉽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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