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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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벨리곰’ NFT 홀더 정책 변경 진행

롯데홈쇼핑이 최근 벨리곰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보유자들에 대한 정책을 수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벨리곰 NFT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9월 자사의 메인 캐릭터인 ‘벨리곰’에 다양한 혜택을 포함시켜 발행한 NFT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월 30일 벨리곰의 한정판 피규어 지급 대상을 기존 NFT 5개 이상 보유 자에서 모든 보유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벨리곰 NFT 보유자들은 롯데홈쇼핑측이 일방적으로 정책은 변경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벨리곰 NFT 홀더는 “갑작스러운 공지를 통해 벨리곰 NFT의 혜택을 변경한 것은 홀더를 기만하는 것이며, 초기 발행 당시 1, 2개만 구매하려고 했던 홀더들은 5개 이상 구매했을 대의 혜택을 고려해 100만원 이상의 돈을 들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벨리곰 NFT의 혜택에는 새치기 특권 ‘벨리 패스’, 벨리곰 NFT 5장 이상 보유 시 실물 피규어 증정 등이 있다.

지난 9월 발행 당시 해당 NFT 1개의 가격은 약 20만원대였으며, 다양한 혜택을 원했던 홀더들은 5개 이상 NFT 구입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소비했다.

이 사안에 대해 벨리곰 NFT를 운영중인 FSN자회사 ‘핑거버스’ 측은 “더 많은 홀더 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공감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멤버십 혜택과 연계한 ‘벨리곰’ NFT 9500개를 단 1초 만에 완판한 바 있다.

지난 9월 벨리곰 NFT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NFT 6000개를 우선 판매한 후, 하루 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NFT 3500개는 0.5초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벨리곰NFT의 판매가는 1회차 때에는 400클레이, 2회차 때에는 520클레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회차 때에는 620클레이로 알려져있다.

1클레이를 380원으로 책정했을 때 각기 15만2000원, 19만7600원, 23만5600원에 판매가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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