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nce, DAXA)가 지난 1월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DAXA는 지난 2022년 중순 업계에서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들 간의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건전한 발전 및 투자자 보호책 마련을 목적으로 출범한 규제기구이다.
지난 12일 열린 정책 심포지엄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바 있다.
행사장에서는 두나무 이석우 DAXA 의장이 환영사를 진행, 국내 디지털 자산 정책, 법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논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맡았으며, 당일 이루어진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 전부 유튜브로 생중계된 바 있다.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로 김재진 DAXA 사무국장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자율규제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 안수현 한국경제법학회 회장이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쟁점과 과제’와 관련해 발제를 진행했다.
세 번째로는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디지털자산 공시규제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DAXA 측은 “협의체 출범 이후 최초로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자율규제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및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자율규제의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당이 “지난 2022년에는 대외적 불안정한 국제 정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테라 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등 크립토 윈터로 가상자산 업계가 위축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기 성과도 있었는데 지난 해 6월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공정하고 안전한 거래를 목적으로 국내 5대 거래소 업무 협의체인 ‘닥사’가 출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