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최근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 기업인 ‘파우게임즈(FOW GAMES, 대표 이광재)’를 인수, 자회사로 최종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키워온 개발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MMORPG, 수집형 RPG 등 모바일 게임 라인업 다양화를 시도하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우게임즈’는 지난 2018년 하반기에 설립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 기업으로 우수한 개발력 및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운영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파우게임즈’가 첫 번째로 선보였던 게임인 ‘킹덤:전쟁의 불씨’는 지난 2020년 5월 국내 곤칭 5일 만에 구글 스토어 매출액 랭킹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중세 정통 판타지 소재 및 대규모 공성전 등으로 유저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출시에도 성공한 바 있다.
‘킹덤:전쟁의 불씨’는 최근 3주년 업데이트를 마치고 구글 매출액 랭킹 20위권에 재진입하는결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원작 PC 게임인 ‘프리스톤테일’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프리스톤테일M’은 모험심,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전투를 내세우며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12개 국가에 진출 바 있다.
‘파우게임즈’는 일본 게임 개발 기업 ‘니혼팔콤’과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IP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989년 첫 번째 발매 이후 현재까지 시리즈가 이어져 오고 있는 RPG 장르이다.
회사는 현재 그동안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오위즈 측은 “검증된 개발력을 보유한 ‘파우게임즈’ 인수를 통해 네오위즈의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게임 장르 면에서의 다양성도 확장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