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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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개발자 ‘BTC 라이트닝 노드운영 통해 재정적 미래 통제 가능’

12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생각을 믿는다. 비트코인은 정말 뛰어난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부는 아니였지만, 내가 내놓은 대부분의 예측이 맞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나를 쇼에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진흙탕을 통과할 것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노보그라츠는 서류상으로 30억 달러 이상을 잃었지만, 그는 여전히 억만장자이며,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지지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美 대마 가공업체 제너레이션 햄프가 사업방향을 비트코인 채굴로 전환하고, 사명을 ‘에버그린 서스테이너블 엔터프라이즈(Evergreen Sustainable Enterprises)’로 리브랜딩했다. 

기업은 자회사인 크립토리카를 통해 코스타리카 수력발전소 보유 기업 토로(Toro) 지분의 80%를 인수했는데, 이를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300개의 신규 비트코인 채굴장비를 배치할 방침이다.

1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유명 개발자 메가슬리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노드를 운영함으로써 개인의 재정적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그는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서 디젤 발전기로 구동되는 오래된 노트북에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나이지리아의 비트코이너 및 소매업체가 모두 노드에 연결된다면 최고의 라이트닝 경험을 얻을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썩은 사람들이 통제하며 썩은 돈이 유통된다. 이것이 우리가 비트코인을 필요로 하는 이유”라며, “우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잠재력이 번창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서 돈의 힘을 빼앗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미국 NBA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친 암호화폐 성향의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이 워시 트레이딩(자전 거래)에 대해 언급하며, “오래된 시장 조작 전략이 암호화폐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예측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다만 활용도가 매우 낮은 디지털 토큰 거래가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그러한 유형의 자산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포브스가 157개 암호화폐 거래소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집계되는 일일 비트코인 거래량의 51%가 허위 거래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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