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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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시장, 향후 7년 300% 성장잠재력 평가…’희소성 있는 경험구현 목표’

지난 12일 발표된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향후 7년 동안 61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해당 시장 규모는 1540억 달러 규모인데, 보고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블록체인 게임 제품의 글로벌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기간 매출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21.8% 수준”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당 시장은 향후 7년간 300%의 성장률을 보이며 6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춘은 “북미, 남미, 중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 중 북미지역이 2022년 단일 지역 중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구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300억 달러 이상, 전체 규모의 24%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또한 13일 블록체인게이밍얼라이언스(BG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의 37.8%는 전통 게임 스튜디오가 내년 웹3 게임 시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은 웹2 게임 스튜디오가 새로운 웹3 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내년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의 절반 이상은 향후 1년 내 3470억 달러 규모 글로벌 게임 산업 중 20% 이상이 어떤 식으로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베이는 지난 8~10월 기간 동안 526명의 블록체인 게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15일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의 모리야마 다이키 이사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은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했다. 여러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P2E는 블록체인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지만, 현재까지 웹3 게임에서 지나치게 부각된 면이 있다. 이는 지적재산권(IP)과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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