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는 5월 최신 보고서에서 다양한 ETF, 국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서 총 약 1,75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헤지 펀드, 자산 관리 회사 및 비영리기관 등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점점 더 높이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ETF, 국가, 공공 및 민간 기업이 약 1,750억 달러(=240조 8,87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여러 주체에 걸쳐 보유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해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1일 기준 비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1조 2천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
현재 반에크는 지난 1월에 거래를 시작한 현물 비트코인 ETF의 발행사 중 하나로, 현재 자사 BTC 현물 ETF를 통해 6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반에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제 상인과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써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반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확실한 투자”라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