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선도기술과 콘텐츠 개발지원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2023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핵심기술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정과제(1건)와 자유과제(4건)로 나눠 추진되며, 공공분야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공공분야) 출장증명 NFT 서비스 개발 지정 ▲(문화·관광분야) 메타버스 기반 한류 문화관광 서비스 개발(자유1) ▲(산업분야) 메타버스 기반 산업융합 서비스 개발(자유2) ▲(보건복지·의료분야) 메타버스 기반 복지·의료 서비스 개발(자유3) ▲(공공분야) 메타버스 기반 공공콘텐츠 서비스 개발(자유4) 등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며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아닌 기업은 사업종료 전까지 경북 내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거나 지역기업과 컨소시엄 구성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1차)를 거쳐 발표심사(2차) 후 고득점자 순으로 분야별 1건, 최종 5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경북도는 선정된 프로젝트를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과 연동해 운영하며 성과관리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국비 매칭사업 등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 추진한 7건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7건은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다자간 회의시스템 구축 △공간 컴퓨팅 기반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시티 상주’ 서비스 개발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융합테크콜라보 기획 지원사업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있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