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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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상승세 지속될 것” 분석 속속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와처구루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딩턴은 최근 고객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의 신용 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가상자산의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흐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ETF 효과로 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뿐만 아니라 흐름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이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추가 상승시키고 다른 토큰 가격 또한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가상자산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내다봤다.

또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는 2024년 1분기 동안 유지될 뿐만 아니라 활동 수준과 코인베이스 수익성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 가격 추가 상승과 다른 토큰 가격도 끌어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도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61억 달러가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감기가 낙관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투자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의 제이미 쿠츠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최소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최소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27일 거래대금 13억달러(약 1조7317억원)를 기록하며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전체 비트코인 ETF 거래량이 이틀 연속 20억달러를 넘었다”고 짚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은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인식 변화를 시사한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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