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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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들 “SEC, 현물 ETF 즉각 승인해야”


미국 하원의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즉각적인 승인을 요구했다.

톰 에머(공화당·미네소타), 마이크 플러드(공화당·네덜란드), 리치 토레스(민주당·뉴욕), 와일리 니켈(민주당·노스캐롤라이나) 의원 등 하원의원 4명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우리는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계속해서 차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며 “SEC는 투자자 보호를 준수하는 제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미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선물 ETF와 구별할 수 없다”며 “피델리티,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 SEC 승인을 요청하는 신청자에 대해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투자자는 전통적인 증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어서 투자 과정을 단순화하고 잠재적으로 더 광범위한 참가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규제되지 않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한 방법을 통해 비트코인 노출되고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투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향상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의회는 SEC가 의회가 정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투자 상품을 승인하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겐슬러 위원장은 이러한 압박을 받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에 대한 최종 승인 결정을 내년 1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SEC는 성명에서 “아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마감일을 내년 1월 10일로 정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검토 시간을 충분히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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