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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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의 은행 통한 크립토 산업 압박에도…코인베이스xJP모건 협력 굳건

14일(현지시간) 워처구루 트위터 계정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서클사에 미등록 증권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인 USDC 판매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련 공식 발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

앞서 신흥기술 전문 헤지펀드 X3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앤드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가 규정을 위반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웰스노티스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소식통은 웰스노티스를 전달 받을 업체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팍소스를 특별 언급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SEC가 서클사에 USDC 판매 중단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확산된 가운데, 서클의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를 맡은 단테 디스파르테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클은 웰스노티스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로, 웰스노티스를 수령한 기업은 소송 절차 돌입 전 관련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날 더블록은 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美 정부가 은행을 활용한 암호화폐 산업 압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인베이스와 JP모건의 협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JP모건과의 은행 업무 관련 협업은 계속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헤지펀드계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지난해 말 이전에 일부 암호화폐 상장사에 대한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소로스 펀드가 지난해 12월 31일 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의 전환사채를 매입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5만 주에 대한 콜 옵션&풋 옵션 소유권도 보유하고 있다. 

2억 달러 어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도 계속 보유 중인데,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옵션 플레이를 통한 헤징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소로스 펀드는 실버게이트 뱅크(SI)에 대한 10만 주 상당의 풋 옵션도 보유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지난 2021년 소로스 펀드 CEO는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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