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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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SEC 합의’에 업계 반발 계속…”투자자 소득 창출 막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킹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뒤 업계에서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SEC와 스테이킹 서비스(staking service) 중단 및 벌금 3000만 달러(377억 원) 지급에 합의했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이에 대한 보상(리워드)을 주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해 게리 겐슬로 SEC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업체가 고객이 맡긴 코인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재가 발표되자 미국 블록체인협회는 성명을 통해 SEC가 암호화폐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테이킹 서비스가 가상자산 시장 침체 속 업계에 몇 안 남은 수익성 있는 사업영역인 만큼 업계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협회는 “스테이킹은 가상자산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면서 “개인이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고, 투자자가 추가적인 소득을 가져갈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SEC의 조치는 투자자의 소득 창출을 막아선 것”이라며 “SEC는 미국 암호화폐 기업과 개인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SEC는 법 집행 권한을 남용해 미국 내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새로운 기술에 적용할 적절한 법안 마련을 위한 의회가 필요한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꼬았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도 SEC의 조치가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제재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암스트롱 CEO는 트위터를 통해 “SEC가 미국에서 개인 고객용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없애고 싶어하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미국에 끔찍한 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재가 발표되자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정부의 과잉 대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계속 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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