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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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 vs 일본 SBI, 기관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출시

3일(현지시간) 베이징시 정부가 ‘2023년 시정부 중점 업무 리스트’ 발표를 통해 “데이터 중심 최적화 향상과 컴퓨팅 센터 배치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선진 컴퓨팅 플랫폼 및 인공지능 공공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체인메이커(베이징시 정부 주도 블록체인, 长安链) 보급과 국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세계 일류 R&D 기관 총괄 관리 방법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채널을 확대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생명과학,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보다 혁신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는 일본 금융 대기업 SBI 홀딩스의 디지털자산 부문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조디아와 협력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스탠다드차타트와 노던트러스트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으로, 해당 서비스는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규제 및 관리 리스크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전통 금융 기관을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라는 게 SBI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기관 투자자 전용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조디아 커스터디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 산하 SBI디지털에셋 홀딩스(이하 SBI DAH)와 일본에서 암호화폐 커스터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작사는 일본 금융청의 규제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며, 일본 현행법에 따라 SBI DAH가 51%, 조디아 커스터디가 39%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일(현지시간) 인터팍스러시아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가 오는 5월까지 이더리움 연동 디파이 플랫폼을 출시한다. 

스베르방크의 콘스탄틴 클리멘코 블록체인 랩스 프로덕트 총괄은 “해당 플랫폼은 이더리움에 연동되며 이에 따라 메타마스크 지갑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은행의 DeFi 네트워크가 비공개 베타에서 실행 중이고 3월에 공개 테스트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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