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서 인용된 샌티먼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호운용성 프로젝트 웜홀(W)과 합성 달러 프로토콜 이데나 랩스와 관련된 네이티브 토큰(ENA)은 현재 웨이브 프로토콜과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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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의 W(W) 토큰과 이데나 랩스의 거버넌스 토큰(ENA)은 최근 수백만 건의 에어드랍을 진행했으며, 웨이브스 프로토콜의 토큰(WAVES)의 경우 바이낸스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된 후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멀티체인 상호운용성 프로젝트 웜홀은 지난 3월 3일 ‘웜홀 토큰 생성 이벤트’를 통해 약 40만 개의 적격 지갑에 6억 7천만 개의 토큰을 배포했다.
지난 2월, 웜홀은 이 이벤트를 “탈중앙화된 허가없는 미래를 향해 웜홀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ENA는 지난 4월 2일 4억 5천만 달러의 대규모 에어드랍을 포함한 토큰 출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수령자는 당시 시점 기준 196만 달러(=26억 4,110만 원) 상당에 달하는 330만 ENA 토큰을 수령했다. 이후 ENA는 1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했고, 해당 보유자의 ENA 보유량은 현재 340만 달러(=45억 8,15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됐다.
또한 ENA는 출시 직후 바이낸스, 바이비트, 쿠코인, HTX, MEXC, 비트마트 등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됐다.
ENA는 이더리움에 구축된 합성 달러 프로토콜로, 기존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암호화폐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합성 달러인 USDe에 무려 ‘연 67%’의 수익률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웨이브 프로토콜의 웨이브 토큰(WAVES)은 4월 2일 이후 32.5% 급락한 2.88달러를 기록하며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샌티먼트의 “AI 보고 요약”에 따르면, 웨이브는 뉴트리노(XTN)의 재무자금을 웨이브인덱스 풀에 투자하고, 프로토콜은 뉴트리노 보유자금 중 웨이브를 사용해 토큰을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여기에다 WAVES는 최근 바이낸스의 모니터링 태그 목록에 추가가 됐는데, 이는 더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상장폐지 될 수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