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이 얼마 전 기업의 계열사인 ‘시큐센’이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비피엠지’와 블록체인 지갑을 바탕으로 한 종합 금융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티센과 시큐센은 지난 1월 중순 해당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큐센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체인증 및 전자 서명 기술, 그리고 금융권 디지털 금융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피엠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및 미니앱 플랫폼을 활용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크고 작은 수요에 공동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월렛 기술에 생체 인증 및 전자서명 기능 등의 기술을 추가 탑재해 보안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웹 또는 지갑 상에 미니앱 등 여러가지 디지털 비대면 채널상에서 간편하게 블록체인 서비스에 접근, 활용할 수 있는 보안성 및 확장성을 지닌 블록체인 월렛 기반 통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동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시큐센은 핀테크 보안 및 생체인증 기술력을 보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현재 금융 업계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비대면 및 대면 디지털 채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수행중이다.
또한 금융 및 비금융 융합 생활 플랫폼과 마이데이터 플랫폼 등 클라우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활동 반경을 점점 넓혀나가고 있다.
시큐센의 한 관계자는 “양측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비피엠지의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기술력 및 시큐센의 핀테크 보안 기술력과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융합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올인원 타입의 멀티체인 월렛인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젬허브’를 서비스중인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