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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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도 SVB 파산에 재산 타격 “내 돈 절반 날렸다”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재산 절반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톤은 최근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의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는 동시에 자신이 겪은 ‘재정 타격’을 언급했다.

스톤은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기술적으로는 바보지만 수표를 작성할 수 있다”며 “그리고 바로 지금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줄 알기 때문에 수표를 쓸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먹이며 “이번 (SVB 은행 파산) 사태로 내 돈의 절반을 날렸지, 그렇다고 내가 여기 없는 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샤론 스톤이 이번 SVB 파산 사건으로 개인 자산을 잃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금융당국이 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예금을 보증하기 위해 개입했기 때문에 샤론 스톤이 돈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SVB 은행 파산 이후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장담한 바 있다.

앞서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SVB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1983년 설립됐다.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 모두 17개 지점을 보유한 미국 16위 은행이다.

SVB가 무너진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문을 닫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파산으로 인한 후폭풍을 방지하기 위해 FDIC는 ‘샌타클래라 예금보험국립은행'(DINB)이라는 이름의 법인을 세워 SVB의 기존 예금을 모두 새 은행으로 이전하고, SVB 보유 자산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FDIC 조치에 따라 25만달러의 예금보험 한도 이내 예금주들은 13일 이후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비보험 예금주들은 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액에 대해 FDIC가 지급하는 공채증서를 받아 갈 수 있다.

한편, SVB의 모기업 SVB파이낸셜도 이날 당국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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