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부 매각 시장이 “극도의 탐욕” 상태에 있을 때는 그냥 사서 보유하는 것보다 더 수익성 있는 투자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월 21일 레딧터 u/skogsraw가 공유한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를 사용하여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DCA 전략에 비해 투자 수익률(ROI)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8년 3월 17일부터 2023년 9월 9일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100달러를 비트코인으로 DCA하는 u/skogsraw의 “벤치마크” 전략은 124.8%의 ROI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극도의 공포” 시기에는 매주 150달러, “공포”에 있으면 100달러, “중립”에 있으면 75달러, “탐욕”에 있으면 50달러, “극도의 탐욕”에 있으면 25달러를 매수하는 계층화된 DCA 플랜을 사용했한 것이었다.
세 번째 전략은 ‘극단적 탐욕’ 영역에 있는 경우 매주 누적된 비트코인의 5%를 매도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략2와 동일했다. 이 전략은 벤치마크 124.8%, 매도 금지 전략 140.1%에 비해 184.2%의 ROI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전략으로 밝혀졌다.
다만 그가 해당 날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해당 기간에는 최소 두 번의 주요 하락장과 한 번의 상승장이 포함되었다.
또한 그는 해당 테스트가 교차 검증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 더 많은 기간에 걸쳐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극도의 탐욕” 시기에 최고조에 달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u/skogsraw의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DCA 전략을 조정하는 데 매우 설득력 있는 결과다. 다가오는 상승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릴 때 시장 조정이 발생한다는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의 견해와 일치한다.
현재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75점으로 “탐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으로 “극도의 탐욕”을 기록했던 3월 5일 이후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