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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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들, 글로벌 결제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지갑 공동 구축중

최근 미국의 상업은행들이 글로벌 결제 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1월 23일(현지 시간) 전한 소식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을 포함한 미국 은행 일곱 여 곳이 공동으로 디지털 지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동 디지털지갑 출시를 준비중인 은행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해 제이피모건(J.P. 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트루이스트(Truist), 캐피탈원(Capital One), 피앤씨뱅크(PNC Bank), 유에스뱅크(U.S. Bank) 등이 있다.

일곱 곳의 상업은행들이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지갑에 대한 관리는 미국 기술 금융(핀테크) 전문 기업인 ‘얼리워닝서비스(Early Warning Services)’가 담당할 예정이다.

‘얼리워닝서비스’는 그동안 미국 금융기관들과 정부 기관, 결제 전문 기업들에 위험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해왔다.

한편 현지 상업은행들이 함께 추진중인 디지털 지갑은 이번 2023년 하반기 안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핵심 은행들은 최근 디지털지갑 사용과 관련해 페이팔(Paypal), 애플페이(Apple Pay) 등 결제 전문 업체들에 고객들을 뺏기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한편 글로벌 기업 ‘애플’은 후불 및 할부 결제 방식인 ‘선매수 후 결제(BNPL)’ 시스템을 공개하며 은행들에 있어 디지털 지불 방식과 관련한 부담을 안겨줬다.

글로벌 결제 기업인 ‘페이팔’은 지난 2022년 12월 사업 분야를 가상 자산 부문으로 본격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팔은 지난 12월 14일(현지 시간) 메타마스크(Metamask)의 모기업으로 알려진 ‘콘센시스(ConsenSys)’와 이더리움 가상자산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메타마스크는 현재 디지털 자산 월렛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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