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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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기 따라 등장한 스퀴드 게임 토큰(SQUID), 2400% 폭등하며 랠리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작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의 흥행에 편승한 토큰이 출시 돼, 암호화폐 시장에서 2400%대 폭등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갈무리 (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squid-game/)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용한 암호화폐 스퀴드 게임 토큰(SQUID)이 등장했고, 24시간 동안 2400%의 폭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1억7400만달러(약 2036억6700만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스퀴드게임 토큰은 스퀴드게임 프로젝트에서 P2E(Play to earn) 블록체인 기술로 독점 제작됐다.

27일까지만 해도 0.09달러에 거래됐던 스퀴드 게임 토큰은 국내 시간 기준 28일 오후부터 랠리를 펼치기 시작했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9일 오전 10시 30분(국내시간) 기준 2.3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1337.02% 폭등한 상태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토큰’은 다른 플랫폼에서 파생돼 만들어진 것을 뜻하는데, 자체 프로토콜인 메인넷을 보유한 코인 대부분은 <토큰인 상태에서 코인>으로 발전한다.

코인마켓캡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팬케이크 스와프’에서 스퀴드 게임 토큰을 판매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일부 사용자가 토큰을 판매할 수 없는 이유는 불명확하나 토큰을 설명하는 백서에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토큰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반덤핑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백서에 따르면 ‘스퀴드 게임’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스마트체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게임 토큰’이다. 지난 20일에 사전 판매를 시작했고 26일부터 거래가 진행돼, 판매 시작 1초 만에 매진이 됐다.

CNBC는 SQUID 토큰의 폭등세를 특별한 호재 없이 급등하는 다른 밈코인과 비교했다.

“시바 이누 코인의 가격이 지난주에만 2배(200%) 이상 뛰었다 스퀴드 게임도 특별한 이유 없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다른 밈코인 대열에 합류한 것 같다.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홍보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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