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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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켈레 대통령, 비트코인 수익으로 수도에 수의병원 건설 계획 밝혀

나입 부켈레 엘 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보유로 거둬들인 400만 달러 상당의 수익 중 일부를 현지 수도 산살바도르에 새로운 수의병원을 건설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https://twitter.com/nayibbukele/status/1447021351299072003?s=20

부켈레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 국영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최근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얻은 40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켈레는 이 자금의 일부가 수술실 4개, 응급 클리닉 4개, 사무실 19개 그리고 재활 구역이 있는 수의병원을 건설하는 데 투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는 이 돈의 일부를 이 곳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부켈레는 이 시설이 64개의 수술을 하고 128개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매일 약 400개의 일반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은 트위터에서 엇갈린 반응에 부딪혔고, 많은 살바도르인들은 이 나라의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대체 용도를 제안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의 사용자 노마 드 세라노는 많은 병원과 보건 부서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돈이 전국의 기존 의료 시설을 개선하는 데 투자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많은 트윗들에서도 이와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다른 이들은 정부가 수도 외의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은 최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달러 돌파 및 BTC가 지난 한 주 동안 4만7000달러에서 5만5000달러 이상으로 20% 가까이 반등하면서 나온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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