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가 제5회 디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늘 24일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인 디사이퍼 측이 오는 12일 제 5회 디퍼런스(2022 DE-FERENCE)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사이퍼는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술 전파, 기술 검증을 위한 오픈 세미나 및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산학 협력 연구 진행, 논문 연구 및 보고서 발간 등을 해오며 현재 국내에서는 유수의 블록체인 학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사이퍼가 지난 2018년부터 연례로 개최해온 컨퍼런스인 ‘디퍼런스’는 디사이퍼 학회원들이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모여서 인사이트를 나누고 토론하는 행사이다. 디퍼런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022 디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세 정보를 열람하고 온라인 참여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디사이퍼의 학회장 직을 맡고있는 전진현은 “2021년은 블록체인이 본격적인 성장과 폭발을 경험한 한해였다. 이제 블록체인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2022 디퍼런스는 블록체인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각자 다른 관심 분야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블록체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블록체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블록체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디퍼런스 1부에서는 디사이퍼 학회원들이 연구해왔던 블록체인의 기술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해결될 수 있는가? 해결될 수 없다면 무엇을 우선시할 것인가?’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이 활용 가능한 각 분야에서 디사이퍼 학회원들이 진행한 리서치나 다양한 DApp 서비스에 대한 피칭이 있을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What is the next X2E? 블록체인은 실생활의 어떤 분야와 접점을 이루며 발전해나갈 수 있을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