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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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친 암호화폐 대통령 후보 당선 ‘비트코인 채굴 합법화 가능성’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승리해, 사상 첫 좌파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21일 “콜롬비아에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며 “대선 행보 중 페트로 후보는 비트코인 채굴 합법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의 페트로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국가 산업 중 코카인 생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가가 나서서 코카인 생산에 쓰이는 에너지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것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콜롬비아의 전력 체계 중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점을 꼽으며, 비트코인 채굴에 수력 발전 의존도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전략에 대한 지지 입장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22일 SK스퀘어가 2분기 공개 예정이었던 암호화폐 백서(White Paper) 및 3분기로 계획했던 암호화폐 발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K스퀘어 측 관계자는 “준비는 다 했는데 장이 너무 안 좋다”며, “시장에서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준비는 다 했지만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발행 관련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으나,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라는 것.

SK스퀘어 관계자는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다”면서,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추가적인 보완을 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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