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측이 최근 포도(POD), 티엠씨(TMC) 등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지난 6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도(POD)와 티엠씨(TMC)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원은 홈페이지에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정책’을 준수하고 모니터링을 진했으며 결국 포도(POD)와 티엠씨(TMC)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측은 포도(POD)와 티엠씨(TMC)가 코인원 상장 적격성 심사와 관련된 세부 항목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프로젝트 외부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거래 유의종목 지정 사유라고 발표했다.
한편 거래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은 국내 시간으로 지난 6월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인 7월 8일 23시 59분까지로 설정돼으며 현재 포도와 티엠씨는 입금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황이다.
코인원은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동안에 이 두 가상자산의 지정 사유가 해결되지 않으면 거래지원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경우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참여하는 팀K리그의 스폰서십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대표 주축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팀K리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 잉글랜드 골키퍼 해리 케인 등으로 구성된 토트넘과 오는 7월 13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코인원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구단의 방한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팀K리그 후원을 추진함으로써 가상자산의 가치 및 투자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원의 대중 친화적 이미지 제고 또한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고객들과의 우호적 관계를 더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팀K리그 팬 미팅의 공식 파트너로써 우선 코인원 고객 100명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추진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