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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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형성하며 약세 사이클 끝자락 vs 약세장 길어져 내년연말 끝날 것

2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카우이코노미(caueconomy)는 “우리는 약세장 후반기(late bear market)에 있고 곧 추세가 역전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평가 툴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을 인용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해당 차트를 보면, 푸엘 멀티플은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중간 사이클 밑으로 내려왔고 현재는 바닥을 기고 있다.

카우이코노미는 “지표가 다시 상승할 시 약세장을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이미 추세 반전을 앞둔 약세 사이클 끝자락에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날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 코인베이스 임원 톰 로베로(Tom Loverr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 윈터’가 지나가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 약세가 블랙스완 수준은 아니다.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의 결과다”라며, “따라서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투자자들의 고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바닥을 형성하지 않았으며, 약세장이 길어지며 많은 부실 프로젝트가 시장에서 퇴출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연말부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0일 블록웍스는 코인메트릭스의 데이터를 인용, 5월 ‘비트코인-나스닥’ 간의 상관계수가 처음으로 0.8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비트코인-S&P 500’ 간의 상관관계는 약 0.5이며, 이더리움 역시 거의 비슷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과 6월 ‘이더리움-S&P500’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약 0.7, 0.6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의 전략 이니셔티브 및 연구 이사 클라라 메달리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거시적 환경 속에서 지난 몇 달 동안 투자자들이 주식과 암호화폐를 모두 위험자산으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에 주시하고 있다. 주식 반등이 암호화폐에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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