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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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핀테크 회사 언뱅크드, 엄격한 규제로 운영중단 발표! ’미국 내 사업 시작 후회해’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큐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관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핀테크 회사 언뱅크드(Unbanked)가 이날 엄격한 미국 규제로 인해 서비스 제공 중단 소식을 발표했다 .

언뱅크드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의 엄격한 규제가 회사의 운영 중단 결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발표에서 언뱅크드는 회사가 규정에 따라 올바르게 사업을 수행하려고 할 때, 규제 당국은 기업(은행 및 핀테크)이 암호화폐 자산을 지원하도록 장려하기는 커녕 적극적으로 이들 기업이 암호화폐 회사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노력한다면서, 미 규제당국을 향한 불쾌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날 발표에서 언뱅크드 측은 “다른 암호화폐 회사들이 엄격한 규제를 피해 역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안, 우리는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그들의 힘든 프로세스를 따르면서 궁극적으로 회사가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그렇게 되는 대신 이 같은 결정은 많은 시간과 과도한 비용을 낭비하게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미국 규제 당국은 기업(은행 및 핀테크)이 암호화폐 자산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회사의 자본 조달 능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언뱅크드는 최근 2,000만 달러의 기업 가치로 500만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공개 투자 의향서에 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언뱅크드가 이번 발표에서 어떤 규정으로 인해 자금을 조달받지 못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으며 파산 신청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동사에 따르면, 항상 사업 운영과 별도로 고객 자금을 유지해 왔으며 모든 자금은 회사 자산과 관계없이 1:1로 유지해 왔다는 주장이다. 

한편, 언뱅크드의 서비스 폐쇄에 따라 플랫폼의 모든 고객에게는 가능한 빨리 모든 자금(암호화폐 및 USD)의 인출을 시작해줄 것이 요청됐다. 플랫폼은 향후 30일 동안 출금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언뱅크드는 사업운영 5년 동안 약 6,000명의 투자자로부터 400만 달러를 모금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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