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암호화폐 친화적 디지털 결제 기업 스퀘어가 호주 대형 대출업체를 인수하며, 페이팔과 같은 글로벌 결제 대기업과의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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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는 지난주 일요일 핀테크 기업 ‘애프터페이’의 발행 주식을 전부를 29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제도 시행 증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스퀘어 보통주의 종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2022년 1분기 전 종목에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애프터페이를 셀러와 캐시앱 사업부에 통합해 ‘선 구매 후 결제'(BNPL)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결제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계획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할부 대출이라고도 불리는 BNPL 거래는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 페이팔, 마스터카드, 클라나, 씨티 등의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이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중소기업이 계산대에서 BNPL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애프터페이 소비자가 캐시앱에서 할부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고, BNPL이 앱 내에서 직접 제공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통합은 전통적인 신용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스퀘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스퀘어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도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금융시스템 접근성과 공정성,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의 사명을 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ash App과 Seller 생태계를 더 잘 연결하여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거래의 일환으로, 애프터페이의 공동창업자 및 고위 임원들이 스퀘어에 참여해 스퀘어 셀러와 캐시앱 생태계 내에서 애프터페이의 관련 가맹점 및 소비자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스퀘어는 또한 애프터페이 주주들이 ASX(호주증권거래소)에 대한 체스(CHESS)예탁자 지분을 통해 스퀘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ASX에 2차 상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