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12, 2025
HomeToday유튜브, 올해 NFT기능 도입 계획 중

유튜브, 올해 NFT기능 도입 계획 중

유튜브가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크리에이터가 NF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치키 CEO는 해당 서한을 통해 회사의 우선순위 과제를 공유하면서 지난해까지는 ‘플랫폼의 성장’에 초점을 뒀지만, 올해는 “크리에이터들이 NFT와 같은 신기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유튜브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커뮤니티를 지키고 크리에이터의 경제 창출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급속도로 성장한 가상자산,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및 NFT의 부상에 주목하며, 이와 같은 기술들이 유튜버들과 팬들이 플랫폼에서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튜브는 NFT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이미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인기 동영상의 소유권을 NFT로 제작해 자체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아기 찰리가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귀여운 형제의 모습이 담긴 ‘찰리 빗 미’ 영상의 NFT는 지난해 경매에서 76만달러(약 9억원)에 낙찰됐다.

한편, 구글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를 두고 “유튜브의 NFT가 작동하게 하려면, 구글은 NFT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