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재범 픽셀아트 작가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픽셀아트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판매한다.
주재범 작가와 NFT 아트 매거진 디지털리유어스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NFT 작품은 현재 오픈시(Opensea)에 공개돼 있으며, 16일부터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재범 작가는 모나리자, 고흐 등 명화를 픽셀아트로 재해석하면서 한국 못지않게 해외에서도 팬이 많은 픽셀아트 작가다.
그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는데, “첫 픽셀 아트는 얼굴 탐구로 볼 수 있다. 첫 작품이 고흐의 ‘자화상’이었다. 유화로된 작품을 디지털 작업을 통해 픽셀로 그려가며 고흐의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됐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주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유명 가수들과 힙합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및 CF 애니메이션, 방송사와의 협업 등을 다수 진행하며 ‘사각의 점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픽셀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사각의 점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픽셀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엔 처음으로 자신의 작품에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주재범 작가가 NFT로 발행하는 작품은 오징어게임의 ‘술래인형 영희’ 픽셀아트다.
주 작가는 오징어게임 술래인형 영희를 테마로 한 ‘살인 여자아이(Murder girl)’라고 정의하며, 픽셀아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결합해 귀여우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