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인터넷 회사 ‘야후! 재팬’이 인기 메신저 앱 라인(NFT)과 손잡고 NFT 트레이딩을 시작했다.
라인은 암호화폐 중심 자회사 LVC코퍼레이션이 라인 전용 블록체인으로 발행한 NFT의 2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기위해 ‘야후! 일본’과 협업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야후! 일본은 온라인 경매 서비스 이자, 이 회사가 1998년에 전자상거래 거대기업인 이베이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한 서비스인 ‘야후! 옥션스’에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를 배치할 것이다.
플랫폼에서 NFT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두 파트너는 야후! 옥션스를 통합할 것이다.
또한 NFT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 파트너는 야후! 옥션스와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Line의 독점적인 블록체인 지갑인 ‘라인 비트맥스’ 지갑을 통합한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2021년 말 야후! 옥션스에서 NFT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치 있는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고 NFT 업계의 2차 유통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라인이 지난 6월 말 라인 비트맥스 지갑에 NFT 마켓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직후 나온 것이다.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야후! 일본은 그동안 일본 내 가상화폐 산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왔다.
동사는 2019년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타오타오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오타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