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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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판결에, 미등록 증권 우려로 상장폐지된 알트코인들도 동반 급등⬆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가격은 이날 뉴욕 남부 지역의 아날리사 토레스 연방 지방법원 판사가 XRP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급등했다.

판결이 공개된 직후 XRP 가격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 같은 판결을 XRP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 봄에 따라 75% 이상 상승하여, 1년래 최고치인 0.93달러를 기록했다.

그동안 XRP의 유틸리티에 대한 수많은 법원 판결 및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우려 그리고 2년 넘게 장기간 이어진 오랜 법정 싸움으로 XRP 가격 역시 장기간 억눌려 왔다. 다만 지난 1년 전 부터 많은 분석가들은 연방 법원의 긍정적인 판결이 XRP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을 해왔으며, 그 결과는 이날 판결로 명백히 확인 됐다.

이날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특정 시나리오에서 XRP 토큰이 증권이 아니다’는 논제와 관련된 4가지 문제 중 3가지에 대해 리플 랩스 측에 유리한 약식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2020년 12월 22일 SEC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에 나온 긍정적 소식으로, 이후 SEC의 수정된 소장은 2021년 2월 18일에 제출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주요 거래소에서 “미등록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장 폐지된 다른 암호화폐들도 함께 랠리를 펼쳤다.

한편, 이날 판결의 결과로, 소수의 분석가들은 이번 SEC의 패배가 리플에 제기된 다른 집행 조치의 실행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오늘의 판결이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다년간의 SEC 거부를 저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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